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본격 '옥석가리기'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본격 '옥석가리기'

기사승인 2014-05-22 08:42:00
[쿠키 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 ‘빅4’ 중의 하나인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예비명단을 30명에서 26명으로 줄이면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다음 주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게 될 4명의 선수를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발표된 30명의 예비명단에서 프란코 디 산토(베르더 베르멘), 리산드로 로페스(헤타페), 파비안 리나우도(카타니아), 가브리엘 메르카도(리베르 플라테) 등 4명이 제외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7일부터 소집훈련을 시작해 6월 3일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트리니다드 토바고(6월 5일) 및 슬로베니아(6월 8일)와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통산 두 차례 우승(1978년·1986년)과 두 차례 준우승(1930년·1990년)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스니아,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26명)

▲골키퍼=세르히오 로메로(모나코) 마리아노 안두하르(카타니아) 아구스틴 오리온(보카 주니어스)

▲수비수=페데리코 페르난데스(나폴리) 에세키엘 가라이(벤피카) 마르틴 데미첼리스, 파블로 사발레타(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코스 로호(스포르팅 리스본) 호세 바산타(몬테레이) 우고 캄파그나로(인터밀란) 니콜라스 오타멘디(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미드필더=페르난도 가고(보카 주니어스) 에베르 베네가, 막시 로드리게스(이상 뉴웰스 올드보이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셀타 비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 리카르도 알바레스(인터 밀란) 엔소 페레스(벤피카) 호제 소사(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에세키엘 라베치(파리생제르맹) 로드리고 팔라시오(인터밀란)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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