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차세대 모바일헬스케어 분야에 사물통신(M2M) 솔루션이 확대 적용된다.
디지털보안기업 젬알토는 최근 자사의 신테리온(Cinterion) M2M(Machine to Machine) 기술이 차세대 알약 디스펜서 개발을 위한 무선통신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드마인더(MedMinder)가 개발하고 젬알토가 제공하는 첨단 모바일헬스(mHealth) 기기는 약물 복용 여부 모니터링, 긴급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경보 전송, 약물 재조제와 처방전 준수 여부의 향상도 등을 확인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이 기기는 환자와 간병인 간의 소통을 강화시켜 환자의 전반적인 행복감과 자립성, 평온함을 향상시키는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젬알토의 최신 M2M 모듈을 탑재한 메드마인더의 스마트 알약 디스펜서는 알약통을 통해 분석된 약물 복용량 자료를 무선망을 통해 중앙서버로 전송한다. 의료진과 간병인들은 메드마인더의 보안 웹 인터페이스에 로그온한 후 약물복용 지속성을 점검하고 필요 시 명령을 변경할 수 있다.
젬알토는 보안분야 사업 20년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M2M 기술력을 결합시켜 허가 받은 특정인에 한해 환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젬알토 솔루션은 환자가 약물 복용 시 음성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간병인은 또한 예정된 투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음성 알림을 통보 받을 수 있어 실시간 대응을 통한 간병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알약 디스펜서는 문자메시지, 이메일, 전화를 통해 알림을 제공해 환자는 자신이 원하는 연락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에란 샤벨스키(Eran Shavelsky) 메드마인더 CEO는 “젬알토의 M2M 솔루션은 상황의 긴급 정도에 따라 알약, 환자, 의사, 의료경보 감시센터가 상호 24시간 자동화된 통신을 교환할 수 있는 보안 연결을 제공한다”며 “이 기술은 추후 재설계를 하지 않고도 자사 장비의 기능 확장을 가능케 함으로써 탄력성과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