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루과이 언론 텐필드(period?stico en Tenfield)의 마틴 차르퀘로 기자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대표팀 합류 이후 진단에서 무릎 반월판이 손상됐다.
이 부상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일반적으로 4~6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월드컵 본선까지 약 3주 남았기 때문에 수아레스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인다 하더라도 우루과이 대표팀은 수아레스 없이 월드컵 본선을 치러야 한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월드컵에서 활약만 보장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했다.
우루과이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속했다. 에디손 카바니(27·파리 생제르망)와 디에고 포를란(35·세레소 오사카) 등 공격수는 건재하지만 수아레스에 비해 파괴력은 떨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트위터 @MartinCharqu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