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온느’ 엠마 왓슨,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 졸업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 졸업

기사승인 2014-05-26 09:44:01

[쿠키 연예] 영화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이 졸업 셀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난 25일 왓슨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명문 브라운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학사모를 쓰고 셀카를 찍어 올렸다. 하지만 이 사진을 찍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1년 왓슨이 브라운대 휴학과 동시에 옥스퍼드대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왕따설과 자퇴설을 제기했다. 당시 왓슨은 “학업과 다른 일 등으로 인한 성취감을 두고 고민했다”며 “헤르미온느 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해 전념할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영국의 옥스포드대에서 공부하지만 브라운대의 학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2012년 10월에는 “브라운대로 복학할 것”이라고 알렸다. 왓슨의 작품 활동을 고려했을 때 브라운대를 잠시 떠난 이유는 영화 촬영 일정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왓슨은 최근 개봉한 영화 ‘노아’에서 노아의 며느리인 일라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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