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리버풀, 랄라나에 3000만 파운드 제시”

英언론 “리버풀, 랄라나에 3000만 파운드 제시”

기사승인 2014-05-27 17:42:01

[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리버풀과 2018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은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랄라나 영입을 위해 사우샘프턴에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을 제시했다”며 “로저스 감독의 리버풀 구상의 핵심 자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에서는 리버풀이 사우샘프턴과 이적료 협상을 마쳤으며 랄라나의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랄라나의 리버풀행은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왼쪽 윙 자리부터 중앙, 우측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한 랄라나를 쿠티뉴, 스털링과 경쟁시킬 전망이다.

랄라나는 올 시즌 사우샘프턴의 주장을 맡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해 팀이 리그 8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랄라나는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등번호는 소속팀에서와 같은 22번이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5년 만에 출전하는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1040억원)을 들여 선수단을 정비할 전망이다. 거론되는 선수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세르단 샤키리와 아스톤 빌라의 왼쪽 수비수 라이언 버틀랜드,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엠레 칸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사우샘프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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