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유이 스킨십에 질투”

백지영 “남편 정석원·유이 스킨십에 질투”

기사승인 2014-05-29 14:38:05

[쿠키 연예] 가수 백지영이 후배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질투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백지영은 29일 KBS 라디오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 “남편 정석원이 배우인데 키스신 찍는 거 보면 질투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그런 게 없었다”면서도 “어느 순간 남편이 연기를 하는데 손이 따뜻하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질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유이”라며 “어깨에 손을 올리는 장면이었는데 그 손이 따뜻해 보이더라”고 했다.

DJ 이소라는 “가요계 후배인 유이를 대기실에서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잘 해줘야죠. 이거 들으면 무서워하고 있을 테니까 잘해줘야 한다”며 웃었다.

백지영은 또 “후배들이 배꼽인사도 아닌 무릎인사를 하는데 정말 고맙다”며 “가깝게 지내고 싶어서 농담을 던지는데 후배들이 얼어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2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여전히 뜨겁게’로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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