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꾀어 일본서 성매매 알선 50대女 포주 불구속기소

탈북여성 꾀어 일본서 성매매 알선 50대女 포주 불구속기소

기사승인 2014-05-29 23:31:01
[쿠키 사회] 탈북여성들을 일본으로 데려가 유사 성매매를 시킨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탁모(53·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탁씨는 2008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하나원 출신 탈북 여성들을 소개받아 일본에 입국시킨 후 일본 도쿄 우에노 지역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탁씨는 업소를 찾은 남성들로부터 시간당 6000(6만원)~1만엔(10만원)을 받은 뒤 여성들과 5대5로 나눠 가졌다. 또한 식비로 하루에 1000엔(1만원)을 챙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