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INSTEAD 연구 탑라인 공개
[쿠키 건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온브리즈 브리즈헬러(성분명 인다카테롤, 이하 온브리즈)가 세레타이드(성분명 살메테롤/플루티카손, 이하 SFC)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노바티스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INSTEAD 연구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하고 자세한 내용은 하반기에 열리는 주요 학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INSTEAD 연구는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병행 치료 그룹으로 26주간 실시한 글로벌 연구이다.
이 연구에는 SFC로 적어도 3개월간 치료받은 환자 581명을 SFC로 지속 치료하는 군과 온브리즈로 전환하는 군으로 나눠 1차 종료점으로 지난 1년간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중등도의 COPD 환자에 있어 치료 12주 후 인온브리즈군가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SFC 대비 열등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결과는 지난 1년간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중등도의 COPD 환자에서 1일 1회 요법의 온브리즈는 1일 2회 요법의 SFC 대비 12주 복용 후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열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SFC로 치료한 환자 대비해 온브리즈로 치료한 환자는 치료 후 12주 및 26주 후 호흡곤란 및 건강상태에 있어 유사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노바티스 글로벌 개발부문 총 책임자 팀 라이트 박사는 "긍정적인 결과는 악화의 우려가 낮은 중등도의 COPD 환자들에게서 SFC를 온브리즈 브리즈헬러로 전환하는 근거가 된다. 또한
온브리즈가 이러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유지요법 옵션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악화의 우려가 낮은 COPD 환자에게 장기간 사용시 위험성 때문에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국제 가이드라인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