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이덕희(마포고·주니어 세계랭킹 11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제50회 아스트리드볼 벨기에 국제 주니어챔피언십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청각 장애자로 현대자동차와 KD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29일(현지시간)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니콜라스 알바레스(페루·주니어 24위)를 2대 0(7-6 6-3)으로 제압했다. 이덕희는 브래들리 모슬리(주니어 17위·호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덕희는 이 대회 뒤 프랑스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