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초밥이 아니라 고구마!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가 대표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급 도시락 스시 메뉴’라고 비판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실제 메뉴가 고구마인 것으로 밝혀져 비판이 호된 역풍을 맞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그날 서울 용산 가족공원에서 열린 도시락 플래시몹 ‘원순씨 밥묵자’ 행사가 발단이 됐는데, 당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박 후보의 도시락 메뉴가 초밥이 아닌 고구마였다고 30일 증언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자들이 찍은 화상에도 박 후보가 참가자들에게 고구마를 나눠주는 모습이 나온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변희재 이제 뭐라 말할거냐” “웃긴다” 등 변 대표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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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는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하는 럭셔리 음식이라고 할 것"이라며 비난에 가세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