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범준이 멤버들과 상의를 거치지 않고 CJ E&M과 계약 논의를 한 것 같다”며 “아직 해체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장범준이 기존 소속사였던 청춘뮤직 및 멤버들과 이견이 커 CJ E&M과 계약을 협의했다”며 “장범준이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가 아닌 새로운 밴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범준은 최근 소속사 청춘뮤직을 나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 CJ E&M 측은 “장범준과 협의하고 있는 건 맞다”며 “하지만 소속이 아니라 새 앨범 투자의 개념”이라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한 후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처음엔 사랑이란 게’ 등을 히트시켰다. 2012년 활동중지 선언 당시와 지난해 말 장범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해체설이 계속 불거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