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청춘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연장공연

생계형 청춘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연장공연

기사승인 2014-06-02 16:38:57

연극 ‘오백에 삼십’이 초연 작품 임에도 이례적인 연일 만석행렬에 힘입어 연장공연을 한다.

중독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관에서 ‘오백에 삼십’ 연장공연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돈 없고 빽 없어도 열심히 유쾌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계형 청춘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은 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창작극이다.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주제에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장한 개성 강한 캐릭터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일 오픈한 이래 지속적으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일일 공연검색순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픈 보름 만인 지난달 16일부터 주말까지 계속 만석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고작 7평 짜리 원룸, 옥탑방에서 꿈을 그리고 삶을 배워나가는 사람들. 서로 정을 나누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살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 이를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오백에 삼십’의 탄생비화도 연극만큼이나 재미있다. 이 연극을 기획, 제작한 중독자엔터테인먼트 추연수 대표는 “오랫동안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옥탑방에서 근근이 월세를 내며 살던 중, 같은 동네 옥탑방 거주자인 친구 박진영(오백에 삼십 작,연출가)과 신세한탄을 하다 ‘우리와 같은 청춘을 표현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1599-7813).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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