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안양시장 부정개표 의혹, 재개표 진행 중

‘초박빙’ 안양시장 부정개표 의혹, 재개표 진행 중

기사승인 2014-06-05 10:44:55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안양시장 개표 과정에서 부정개표 의혹이 발생해 현재 재개표가 진행 중이다.

5일 안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안양시장 선거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처리 했다.

개표소에는 두 후보의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지만,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이 있다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다.

안양 만안구 선관위는 긴급회의를 열고 이의를 수렴하기로 결정해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재개표에 들어갔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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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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