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홍콩 신문 명보(明報)는 “지난달 31일 광고 촬영을 위해 상하이를 찾은 김수현이 상하이를 떠나기 전 작은 소동이 일었다”며 “김수현 측 중국 운전기사 중 한 명이 그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던 중 호텔 측 보안요원과 충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시 언쟁을 넘어 폭행까지 발생해 현지 공안까지 출동했다”며 “10분 정도 소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사건은 빨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기사가 김수현을 태울 차를 호텔 문 앞에 세우려고 하자 호텔 보안요원이 이를 저지한 게 원인이었다. 그러나 김수현은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호텔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지난달 30일 중국 선양 롯데백화점 오픈식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후 상하이로 이동해 광고 촬영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