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서경덕 교수와 ‘독도뉴스’ 동영상 제작·배포

조재현, 서경덕 교수와 ‘독도뉴스’ 동영상 제작·배포

기사승인 2014-06-05 15:57:00
배우 조재현이 ‘독도뉴스’ 제작에 재능기부를 했다.

독도학교 홍보대사 조재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독도뉴스’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6분 분량의 동영상은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과 무관하다고 밝힌 태정관 지령문을 소개하고 있다. 1877년 일본 정부 최고 권력기관 태정관(太政官)은 태정관 지령문(太政官指令文)을 통해 울릉도.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했다.

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변국들의 인식을 담은 각종 지도와 SCAPIN(연합군최고사령부지령) 등을 근거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1946년 연합국은 SCAPIN 677호를 통해 ‘독도는 일본이 침략한 영토’며 ‘한국이 독도를 통치하고 관할할 것’이라고 단정했다.

조재현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영상이 국민들에게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이지만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박하는 정확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 주고자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 전범기의 잘못된 사용,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성 등을 한국어 및 영어 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알려왔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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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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