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낙선한 군의원 목매 숨진 채 발견

지방선거 낙선한 군의원 목매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4-06-06 09:19:55
지난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강원 인제군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53분 군의원 김모(61)씨가 인제군 북면 용대리 자신의 식당 옆 컨테이너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배우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재선 군의원인 김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당선에 실패했다.

경찰은 김씨가 전날 술을 마시며 낙선 등 처지를 비관했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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