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의원은 ‘과거 대 미래’를 슬로건으로 삼아 공천 혁신을 비롯한 당내 민주화를 전면에 내걸 것으로 전해졌다.
친박 원로그룹의 서청원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대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 측에서는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국정을 힘있게 끌고 가려면 친박계 원로인 자신이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인제 의원도 10일 ‘새누리당 대혁신 비전 선포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당권 도전 의사를 거듭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옛 친이계(이명박)인 비박 재선 김영우 의원도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을 선언한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