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여름해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개장 전까지 화장실과 샤워장,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과 장애인·외국인 전용 몽골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외옹치 해변, 노학펌프장, 수질환경사업소, 청호초교 등 4곳에는 600면의 임시주차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밴드공연, 음악회, 수상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피서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