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이 완도산 미역귀 후코이단의 품질력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림후코이단은 최근 2014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폴 SUNTECH Mall에서 열린 싱가폴 연합만보 주최의 ‘LianHe Wanbao Health&Beauty Fair 201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동남아시아는 후코이단의 항암기능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은 지역”이라며 “황산기 함량이 높은 한국산 후코이단에 후코잔틴, 커큐민까지 배합한 후코아셀 제품이 무척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동남아시아의 경우 후코이단의 항암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근래들어 상당히 많은 수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식 해림후코이단 사장은 “일본이나 미국이 후코이단을 먼저 시작한 것이 사실이지만 국산 해조류의 품질이 워낙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 후코이단의 품질 역시 크게 앞서고 있다”며 “품질력을 앞세워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을 더 활발하게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