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업비 7억3300만원(국비 50%)을 들여 가양동 홈플러스~허준박물관 구간 약 1474㎡에 허준과 동의보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한약재 가로수를 심는 등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거리를 조성했다. 안내 표기물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표기해 외국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허준 테마거리가 인근 허준박물관과 구암공원, 허가바위와도 연결돼있어 한의학 테마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