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 고려대 석좌교수(전 중앙일보 주필), 새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이날 총리 후보와 국정원장 후보를 발표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 후보에 대해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이라고 소개했다.
문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대우 대기자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또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총무를 지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