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5)가 파파라치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소녀시대 제시카, 에프엑스 크리스탈 자매의 ‘제크하우스’에 방문하는 티파니와 효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티파니는 “냉장고에서 마실 것 좀 꺼내 와라”라는 제시카의 말에 냉장고 문을 활짝 열었다. 냉장고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음료수가 아닌 카메라. 티파니는 “이렇게 찍으면 안 된다”며 “특히 난 파파라치에 예민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티파니는 지난 4월 그룹 2PM의 닉쿤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이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악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제시카는 “우리는 악플이 많이 달리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티파니 역시 “소녀시대가 전체적으로 악플을 많이 받는다”며 수긍했다. 그러자 효연은 “나는 과거에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다’라는 말을 했다가 욕을 먹었다. 이젠 가만히 있을 거다”며 웃었다.
‘제시카&크리스탈’은 오래 전부터 떨어져 살던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가 한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