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속에서 생명 나눔을 외치다“

“서울 한복판 속에서 생명 나눔을 외치다“

기사승인 2014-06-11 10:07:00
도심 한복판, 생명을 지키는 희망의 장소가 생겼다.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www.lifeplanet.co.kr, 대표이사 이학상)과 함께 생명 나눔 캠페인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시작하는 것.

오늘부터 한 달간 열리는 캠페인은 올 초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가 신체적, 경제적 이중고에 처한 중증 화상 환자와 골육종 환자의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기획했다. 피부와 뼈를 이식받은 우리 이웃의 사연이 전시된 캠페인 부스에서는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존과 ‘희망 팔찌’ 판매, 희망 릴레이 포토존이 운영된다.

인체조직기증이란 세상을 떠난 직후 뼈, 피부, 연골, 인대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이를 서약한 400명에게는 에코 손수건을, 가족 또는 커플 서약자 100쌍에게는 스킨푸드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을 즉시 증정한다. 또한 판매되는 ‘희망 팔찌’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모금되며 이식이 절실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교보라이프플래닛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쉐어 휴대용 포토프린터와 필름, 또래오래 상품, 스킨푸드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을 증정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윤경중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부스가 바쁜 도시인들이 잠시라도 생명을 이야기하고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훌륭한 생명 나눔 파트너인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을 이어주세요’ 캠페인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1층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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