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속옷화보 반복 보도에 “정말 밉고 속상…이제 그만”

신소율, 속옷화보 반복 보도에 “정말 밉고 속상…이제 그만”

기사승인 2014-06-12 07:27:55

배우 신소율(29)이 과거 속옷 화보가 어뷰징(Abusing) 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소율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쭉 참고 기다리다가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글 올려봅니다. 상황과 글 내용에 상관없는 예전 사진을 일부러 올리는 일부의 분들이 정말 밉고 속상해요. 나에겐 소중한 첫 속옷 브랜드광고였고 얼마나 자랑스러웠는데 연관 없는 다른 것들에도 예전 사진들이 계속 올라와 나와 회사는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워하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광고였고 추억으로 스크랩해서 간직하고 있는 그 자료들이 의도와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라며 “앞으로 연기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 그러니 이제 그만요(그만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소율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자 일부 매체는 신소율의 과거 속옷 화보를 실은 기사를 보도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목록의 기사를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행위로 ‘어뷰징’으로 불린다.

네티즌들은 “저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봤더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기사내용하고 전혀 다르게 이미지가 쓰이니 안타깝다” “강력하게 대응 하세요” “소율씨 연기도 잘하는데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