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 ‘복수 월드컵’ 득점 주인공 됐다

혼다,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 ‘복수 월드컵’ 득점 주인공 됐다

기사승인 2014-06-15 10:46:55
혼다 게이스케(29·AC밀란)가 다시 한 번 일본 축구 대표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혼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0대0으로 팽팽히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가가와 신지(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밀어준 볼을 받은 혼다는 왼쪽으로 한번 접어 공간을 만든 뒤 지체 없이 왼발 슛을 때려 코트디부아르 골망을 흔들었다.

FIFA(국제축구연맹)에 따르면 혼다는 이 골로 일본 최초로 복수의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혼다는 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취골을 넣으며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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