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 Ver 2.0 발표

서울 노원구,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 Ver 2.0 발표

기사승인 2014-06-17 00:31:55
서울 노원구는 16일 건축물 에너지 감축과 녹색건축물 건립 활성화를 위한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 버전 2.0’을 발표했다. 이는 2012년 7월 제정한 가이드라인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노원구만의 에너지 초절약형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 버전 2.0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 목표량 환산기준을 최근 개정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와 동일하게 변경 적용토록 했다. 에너지 절감률 최대 목표치를 기존의 1차 에너지 소요량 200㎾h/㎡·년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 140㎾h/㎡·년으로 30% 강화시킨 것이다.

또한 건축물 외피의 단열성능 기준을 기존대비 최대 22% 올려 에너지손실을 더욱 줄이도록 했다. 아울러 건축물 내 각종 냉난방설비는 전력 부하를 줄이는 다양한 방식의 설비를 검토해 최적시스템으로 채택하고, LED 조명기기는 법적 기준을 초과해 최대 100%까지 적용토록 했다.

구는 하반기 착공할 초안산 근린공원 배드민턴장과 월계 제2구민체육센터에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최대 1+등급) 및 녹색건축물 인증(우수등급 이상)을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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