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버전 2.0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 목표량 환산기준을 최근 개정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와 동일하게 변경 적용토록 했다. 에너지 절감률 최대 목표치를 기존의 1차 에너지 소요량 200㎾h/㎡·년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 140㎾h/㎡·년으로 30% 강화시킨 것이다.
또한 건축물 외피의 단열성능 기준을 기존대비 최대 22% 올려 에너지손실을 더욱 줄이도록 했다. 아울러 건축물 내 각종 냉난방설비는 전력 부하를 줄이는 다양한 방식의 설비를 검토해 최적시스템으로 채택하고, LED 조명기기는 법적 기준을 초과해 최대 100%까지 적용토록 했다.
구는 하반기 착공할 초안산 근린공원 배드민턴장과 월계 제2구민체육센터에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최대 1+등급) 및 녹색건축물 인증(우수등급 이상)을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