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를 이용한 서울주차정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시민 5만여명이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은 2만2571명이 내려받았고, 홈페이지(parking.seoul.go.kr)에는 2만5612명이 방문했다.
서울주차정보에서는 시내 2118곳 25만3242면의 주차장 요금, 운영시간, 할인여부 등 정보 확인은 물론 내 주변 주차장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시청, 청계천로 등 80곳 1만5244면의 공영주차장은 실제 주차 가능한 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 운영시간 외 개방 주차장, 현재 무료 주차장, 휴일 무료 주차장 정보를 지도와 연동해 볼 수 있고 내비게이션과 자동 연계한 길 찾기 서비스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올레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주차정보’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는 T스토어, 유플러스 스토어에서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주차장 모니터링과 사용자 의견 반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민영주차장 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