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운영

서울 양천구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운영

기사승인 2014-06-17 16:51:55
서울 양천구는 지난 4월부터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을 찾아가 산모 및 아기의 건강관리 및 올바른 육아방법을 알려주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 20주 이상 모든 임산부가 대상이다. 구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의 건강유형 평가에 따라 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편방문 서비스는 출산 후 4주 이내에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평가 및 산후 우울 선별검사,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지속방문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과 임신 후 우울감을 느끼는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20주부터 아기가 만2세가 될 때까지 20∼25회에 걸쳐 방문하는 것이다.

간호사 방문은 가족 동의 하에 이뤄지며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구 보건소 모성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2-2620-3881/3883)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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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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