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배 YTN 앵커, 동부전선 총기사고 횡설수설 보도 ‘눈살’

정찬배 YTN 앵커, 동부전선 총기사고 횡설수설 보도 ‘눈살’

기사승인 2014-06-22 14:16:55

정찬배 YTN 앵커의 동기전선 총기난사 관련 매끄럽지 않은 진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 앵커는 뉴스속보를 통해 21일 오후 8시15분쯤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일반전초) 소초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22) 병장이 K-2 소총을 난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정 앵커는 보호 관심사병을 ‘보호관 심사병’으로 읽고 부사관을 ‘하사관’으로 잘못 말했다. 이후에도 그는 실시간 보도를 전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호관심병은 군 생활 적응이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특별 관리하는 병사를 말한다. 부사관은 군대내 장교와 병 중간의 신분으로 병을 통솔하는 직업 군인을 뜻한다. 2001년 명칭 변경 전까지는 하사관으로 불렸다.

네티즌들은 “앵커가 미필인가 보다” “전역한지 아무리 오래됐다고 해도 보호관 심사병이 뭐야” “아니 저렇게 모를 수가 있나” “뉴스 대본을 주는 대로만 읽고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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