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지난 3월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총 2123명 모집에 12만974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1.1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보건 9급으로, 10명 모집에 2588명(258.8대 1)이 신청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727명 모집에 7만5559명(103.9대 1)이 접수했다. 일반행정 7급에는 71명 모집에 1만1688명(164.6대 1)이 신청했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수험생 405명에 대해 점자문제지와 확대문제지 제공, 문자를 음성으로 인식해 읽어주는 음성지원 컴퓨터 설치, 수화통역사 배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방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험 당일 오전 4시50분 부산을 출발해 오전 7시35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임시열차를 운행토록 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