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다 실바(22·FC 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이마르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A조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4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구스타보가 건넨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며 강력한 슈팅을 시도, 멀티골(1경기 2골 이상)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네이마르의 활약은 계속됐다. 하지만 경고 누적에 대한 우려로 72분 윌리안(26·첼시 FC)과 교체됐다. 카메룬은 전반 26분 요엘 마티프(23·FC 샬케 04)가 1골을 기록했지만 브라질을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부러울 따름” “네이마르가 없으면 브라질도 없다” “우리나라에도 네이마르 같은 선수 하나 없을까” “네이마르 멋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16강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