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는 이미 알고 있었다?’… 최자·설리 몰래 열애 연상케 하는 가사 눈길

‘개코는 이미 알고 있었다?’… 최자·설리 몰래 열애 연상케 하는 가사 눈길

기사승인 2014-06-25 07:01:55

힙합 그룹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면서 설리와의 애정샷이 공개돼 열애설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그러자 최자와 같은 그룹멤버인 개코가 과거에 쓴 가사 내용이 눈길을 끈다.

개코는 지난해 4월 발매된 자이언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Babay’에서 랩 피처링을 맡았다. 당시 개코는 “발끝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Oh God, 완벽한 신의 반죽. 크리스탈처럼 반짝이는 넌 마치 저 남자들은 절대 풀지 못할 함수(fx). 플래쉬몹 하듯 뜨거운 시선들이 모여 주변은 완전 난리 굿. 니 존재는 su, su, summer on smash. 난 괜히 막 신이 나스 life is good.”라는 가사를 썼다.

설리가 속한 그룹인 fx를 뜻하는 함수, 같은 그룹 멤버인 크리스탈의 이름과,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핫 썸머’를 연상시키는 썸머라는 단어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뜨거운 시선들이 모여 주변이 완전 난리. 괜히 막 신이 난다”라는 가사는 열애설을 연상케 한다.

개코는 지난해 10월 경기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유재석이 최자의 안부를 묻자 “최자가 요새 데이트 스케줄이 꽉 찼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9월 손을 잡고 산책하는 동영상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설리가 올해 20세, 최자는 34세로 두 사람은 열네 살 차이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SM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최자 지갑 속 사진에 네티즌들은 “열애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 “이번에도 친한 오빠 동생사이라고 하면 정말 믿기 힘든 변명” “개코는 다 알고 있었네”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관계를 확신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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