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다’ ‘귀엽다’ 한국 골키퍼 정성룡 해외女에게 폭발적 인기… 왜?

‘섹시하다’ ‘귀엽다’ 한국 골키퍼 정성룡 해외女에게 폭발적 인기… 왜?

기사승인 2014-06-25 13:58:55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29) 선수의 외모가 서양 여성들에겐 먹히는 것일까요.

월드컵 대표팀의 알제리전 완패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국내에선 비난을 당하고 있는 정성룡 선수가 해외 여성 축구팬들로부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팬들이 SNS에 남긴 글들을 보면 ‘섹시하다’ ‘귀엽다’ ‘사랑에 빠졌다’ 등등 칭찬 일색이네요.

“한국의 골키퍼 정말 귀여워”

“한국은 정말 섹시한 골키퍼를 소유한 팀”

“아시아 남자들 중 소수는 귀엽긴 한데 한국 골키퍼는 정말 그래”

“동양 남자에게 한 번도 관심 가져본 적이 전혀 없는데 한국 골키퍼는 진짜 귀엽네”

“난 한국의 골키퍼와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눈에 하트가 그려진 이모티콘도 여럿 보입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네요.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일까” “서양에선 키 크고 덩치 크면 좋아하나” “제발 좀 데려가라” “보는 눈이 이렇게 다르나” 등의 댓글들이 눈에 띕니다. “해외 여성들은 동양 남성을 볼 때 하관이 넓고 각진 얼굴을 섹시하다고 평가한다. 박진영도 섹시하단 얘길 들었다”라고 하는 분석가도 등장했습니다.



해외 여성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일지 모르겠지만 정성룡 선수는 유부남입니다. 정성룡 선수의 부인 임미정(28)씨는 모델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 진으로 선발됐을 정도로 미모를 자랑합니다. 이젠 한 아이의 엄마라는데 믿기시나요.

해외 여성팬들의 관심이 여러모로 마음고생 심할 정성룡 선수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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