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유임에…與 “고뇌에 찬 결단”, 野 “변화 의지 의심스러워”

총리 유임에…與 “고뇌에 찬 결단”, 野 “변화 의지 의심스러워”

기사승인 2014-06-26 10:21:55
새누리당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유임키로 한 것에 대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적한 현안 추진을 위한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해한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의 중단 없는 국정추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이 변화를 이끌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반발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고위공직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과 업무능력 검증을 분리하는 것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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