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 캠핑 커플룩 한 번 맞춰볼까?

아빠와 아들, 캠핑 커플룩 한 번 맞춰볼까?

기사승인 2014-06-26 13:29:56

올 여름 커플룩의 키워드는 티셔츠이다. 특히, 점퍼까지 갖춰 입는 것이 버거워지는 30도를 웃도는 고온이 이어지고 있고, 올 장마철에는 강수량까지 적다고 예보돼 티셔츠의 활용도를 익히는 것이 캠핑을 더욱 쾌적하고 스타일시하게 할 수 있다.

티셔츠를 활용한 커플룩은 가장 쉬운 듯 보이지만 고수들이 아니라면 스타일을 살리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티셔츠만 잘 선택하면 스타일리시한 아빠와 아들의 ‘남남 캠핑커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웨스트우드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컬러블록과 그래픽이 믹스된 디자인으로 캠핑촌에서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커플룩 연출할 때 컬러에서 그래픽, 디자인까지 완벽하게 일치해 마치 도플갱어를 연상시키는 티셔츠를 입는 것은 스타일 고수들이 제일 꺼리는 방식이다. 과하게 똑같은 제품으로 착장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은 같지만 디테일이 다른 아이템을 활용하면 보다 센스 있는 커플룩을 선보일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스트라이프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비비드 컬러에 눈을 돌려보자.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에서 비비드 컬러는 더욱 빛을 발한다. 비비드 컬러가 녹색과 만나면 서로의 장점을 돋보이게 해 아빠와 아들의 매력을 한껏 살려준다. 단, 비비드 컬러 티셔츠로 커플룩을 연출할 때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컬러블록 티셔츠로 귀엽고 생기발랄한 느낌을 살리고, 아빠는 그 중 한 컬러만으로 채색된 티셔츠를 선택하면 센스 넘치는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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