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을 돕는 힐링 공간들을 모은 여행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힐링여행 : 서울은 당신의 편안한 삶을 위한 작은 쉼표입니다’(사진)라는 제목의 가이드북에는 4개 주제 100여곳의 장소가 자세한 이용정보 등과 함께 담겼다.
‘마음의 치유와 위로’ 편에서는 명동성당, 길상사 등 종교명소를 소개하고 ‘낭만과 고즈넉함’ 편에서는 창덕궁 등 역사적 공간과 이화마을 등 정겨운 장소를 안내한다. 또 ‘한눈에 담는 서울의 낮과 밤’ 편에서는 한양도성, 효사정 등 서울의 운치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 ‘빌딩숲 속 청명함’ 편에서는 홍릉수목원, 몽촌토성 등 회색건물 사이 푸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시는 e북으로 제작된 ‘서울, 힐링여행’을 문화관광 홈페이지(Visitseoul.net) 및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