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 하반기 전문교육생 모집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 하반기 전문교육생 모집

기사승인 2014-06-27 10:35:55

“국내외서 인정받는 전문기술직 ‘용접기능사’”

호주나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로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용접기능사 자격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호주의 경우 최근 가스전 개발로 인해 용접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용접기능사의 해외 이민이 용이해졌다.

용접기능사는 전문직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전문기술직을 가지려는 청장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일정 기간 교육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이에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이사장 서재연, www.gyhrd.or.kr)는 용접기술을 배울 하반기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장년 재취업 교육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남녀 실직자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특히 교육비, 기숙사, 취업연계가 모두 무료로 제공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양만권HRD센터 관계자는 “용접 기술은 조선소가 밀집해 있는 울산과 거제, 통영, 목포 지역 뿐 아니라 제조업에서는 꼭 필요한 분야”라며 “각 지자체들이 다양한 직종으로의 인력 재배치를 위해 뿌리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며 전문적인 용접기술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보면 취업의 기회는 아직 많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생들은 8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4개월 여간 전기용접, 특수용접, 현장캐드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이 끝나면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율촌산단과 광양지역 주요 산단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취업연계도 이루어진다. 모집기간은 8월 1일까지지만 선착순 80명만 모집한다.

한편, 광양만권 HRD센터는 용접, 특수용접 국가자격시험장으로 2012년, 2013년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용접 전문 교육기관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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