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전지희 등 인천 AG 탁구 대표 확정

김동현·전지희 등 인천 AG 탁구 대표 확정

기사승인 2014-06-27 13:49:55
인천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로 우선선발된 전지희. 대한탁구협회 제공

유망주 김동현(에쓰오일), 귀화선수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4일부터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풀리그로 펼쳐진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오른손 셰이크핸드 공격수인 김동현은 남자 대표팀 에이스 김민석(인삼공사)을 4-0으로 꺾는 등 9승2패로 남자부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계주니어선수권 챔피언 출신인 정상은(삼성생명)은 8승3패로 2위, 김민석은 8승3패를 기록하고도 정상은에게 승자승에서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할 수 있는 귀화 선수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8승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7승2패의 박영숙(KRA한국마사회), 5승4패의 양하은(대한항공)이 뒤를 이었다. 남자부의 주세혁(삼성생명)과 여자부의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은 세계랭킹에 따라 우선 선발됐다.

남녀 각 5명인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엔트리 가운데 나머지 1명씩은 협회의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추천할 예정이다. 대표 선수들은 내달 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합숙 훈련을 시작한다.

◇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명단

▲ 남자부 = 주세혁(삼성생명·우선선발) 김동현(에쓰오일) 정상은(삼성생명) 김민석(인삼공사)

▲ 여자부 = 서효원(KRA한국마사회·우선선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박영숙(KRA한국마사회) 양하은(대한항공)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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