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1층 안경점 천장의 덕트가 떨어지면서 주변 10㎡ 가량의 천장 마감재가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백화점 직원 김모(47·여)씨, 쇼핑객 조모(34·여)씨와 조씨의 딸 이모(5·여)양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고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씨와 조씨는 어깨에 찰과상을 입었고, 이양은 손등이 긁히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