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구청사 외벽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완료

서울 노원구, 구청사 외벽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완료

기사승인 2014-07-01 17:46:55
서울 노원구는 민선 6기 시민 안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 마련을 위해 최근 구청사 4~8층 외벽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총 1억3000만원을 투입해 250W 태양광모듈 120장을 설치했다. 이는 연간 4만1850㎾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산화탄소도 연간 18.9t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6층에 시범 설치한 9.5㎾ 태양광모듈을 포함하면 연간 5만5050㎾h를 생산해 해마다 710만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구청 주차장에 주민 1156명이 참여한 협동조합 방식으로 ‘노원 햇빛과 바람 발전소’를 세웠다. 이를 통해 지난 5월까지 2만1003㎾h(355만원 상당)의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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