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삼자범퇴… 시즌 21세이브

오승환 1이닝 삼자범퇴… 시즌 21세이브

기사승인 2014-07-13 21:51:55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방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시즌 21세이브째(1승 2패)를 달성하며 한신의 위닝시리즈를 도왔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에서 2위 캄 미콜리오(히로시마·15개)에 6개차로 앞선 단독 선두. 오승환은 지난 2일 야쿠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경기째 1이닝씩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2.12에서 2.06으로 내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야노 겐지를 상대로 1루수 직선타를 유도,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다음 타자인 데라우치 다카유키는 바깥쪽 높은 코스에 150㎞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사카모토 하야토마저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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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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