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톱모델 지젤번천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 푸욜이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함께 운반했다.
지젤번천과 푸욜은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리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월드컵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공개했다.
트로피 트렁크는 지젤번천에 의해 이날 우승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젤번천은 “월드컵 트로피를 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이 뜻깊은 트렁크를 직접 운반해 매우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 트렁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비통 공방에서 제작됐다. 높이 36㎝, 무게 6.175㎏의 18캐럿 순금으로 만들어진 월드컵 트로피를 담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지젤번천과 푸욜의 월드컵 트로피 운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젤번천 얼굴, 몸매 정말 환상적이다” “푸욜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지젤번천 푸욜은 트로피 들어봤을까“ “독일 아르헨티나 오늘 경기 과연 누가 이길까” “지젤번천과 푸욜, 둘은 누굴 응원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사진=지젤번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