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헬스케어, 전 사업부 CRM-M 최고 등급

한국 지멘스헬스케어, 전 사업부 CRM-M 최고 등급

기사승인 2014-07-14 10:38:55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지멘스 독일 본사의 CRM-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Maturity: 고객관리 프로세스 숙련도) 프로그램에서 세계 최초로 헬스케어 전 부문 최고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멘스 본사의 CRM-M은 고객과 관련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의 프로세스 정착과 그에 따른 사업 성과 향상을 위한 것으로, 고객관리 프로세스의 숙련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한 사업 영역 확대 ▲각 단계별 프로젝트 관리 강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시장 분석 및 전략 수립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가격 정책 수립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총 다섯 가지이다. 평가는 각 프로세스의 정착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사업 성과까지 포함한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영상 진단 및 치료(Imaging & Therapy Systems), 임상 제품(Clinical Products), 진단(Diagnostics) 세 가지 핵심 사업 본부로 구성된다. 지난 2012년 영상진단 및 치료와 임상제품사업본부가 인증 받은 데 이어, 올해 진단사업본부까지 CRM-M 레벨3를 인증 받아 전 사업본부가 CRM-M 레벨3 인증을 받게 됐다. 레벨 3는 현재 전세계 지멘스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전 사업본부 인증은 세계 200여개국 지멘스 진출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다.

박현구 대표는 “CRM-M프로그램은 내부의 엄격한 심사로 이루어져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인데, 전 직원의 노력으로 전 사업본부가 인증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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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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