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출신 박주영 박사, 국제치과연구학회서 1등상

서울대치과병원 출신 박주영 박사, 국제치과연구학회서 1등상

기사승인 2014-07-15 09:26:55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본원 출신의 박주영 박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92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에서 Hatton award 1등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전했다.

본 상은 세계치과연구학회 지부의 젊은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주어지는 상이며, 각 지부의 대표들이 국제 대회장에 모여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과 2등을 정한다.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Hatton award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한국지부로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경부 임파절 병변 및 구강악안면 임파구 발달 분화에 대한 유전학 및 분자생물학적 고찰’ 주제로 1등상을 수상한 박주영 박사는 “구강악안면 질환의 면역체계에 대한 연구는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해 아직 생소한 단계에 있지만, 이러한 융합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영 박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련을 받고 전임의로 근무한 후 현재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가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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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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