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토치로 밝히는 인천아시안게임

스마트 토치로 밝히는 인천아시안게임

기사승인 2014-07-16 14:48:55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온라인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9월 19일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성화 봉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성화 봉송인 ‘스마트 토치릴레이(Smart Torch Relay)’는 최첨단 IT 아시안게임을 표방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대회 목표에 부합하는 콘텐츠인 동시에 OCA의 승인을 받은 공식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개장기념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한국-쿠웨이트)에서 처음 선을 보여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중에 있다.


스마트 토치릴레이 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라인, 웨이보, 웨이신 등 SNS를 통한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전달할 수도 있다.

스마트 토치릴레이 앱은 구글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는데 전 세계 스마트 기기의 67.5% 이상이 안드로이드 계열임을 감안해 개발됐고 향후 iOS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스마트 토치릴레이 앱의 다운로드 목표를 1000만 건으로 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시작되는 실제 성화 봉송 시 온라인 성화를 동시에 전달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주요 포털, SNS 서비스 업체 등과의 제휴로 보다 광범위한 공유와 확산을 꾀하고 중국, 일본 등 주요 타겟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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