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NBA 르브론 제임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NBA 르브론 제임스

기사승인 2014-07-18 12:38:55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해리스 폴이 지난달 11일부터 6일간 미국인 2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제임스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이후에 실시한 2011년 조사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가 다시 친정인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는 소문이 나돌던 상황에서 이뤄진 올해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제임스가 이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들에 이어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4위에 올랐고 NBA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와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 데일 언하트 주니어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위) 자매가 상위권에 올랐고 자동차 경주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이 2위, 마리아 샤라포바가 4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200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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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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