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성매매 업소와의 전쟁 선포… 키스방·오피방 등 불법 업소 철거

강남구 성매매 업소와의 전쟁 선포… 키스방·오피방 등 불법 업소 철거

기사승인 2014-07-21 06:59:55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객실을 무단 증축해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대형 관광호텔 등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는 “강남구가 불법 성매매 업소 3곳을 철거했다”고 전했다.

역삼동 L관광호텔은 지상 3층 객실 용도의 공간을 무단으로 증축해 불법 마사지 업소를 설치하고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상대로 불법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다. 구는 “역삼동과 논현동 주택가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던 업소 2곳도 찾아내 폐쇄하고 철거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성매매 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키스방·마사지방·오피스텔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 43곳을 완전히 철거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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