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등 한국작가회의 소속 대표 시인 69명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시집을 출간한다.
연합뉴스는 21일 실천문학사에서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라는 제목의 시 모음집을 금주 중 출간한다고 보도했다.
출판사 측은 시인들의 인세 전액과 출판사 수입 1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세월호 사고 유가족 지원사업 등에 쓰이게 할 방침이다.
고은 시인 등 참여시인 일부는 24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추모공연에 참석해 시낭송에 나선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