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다골’ 독일 클로제 “2015년에 현역 은퇴”

‘월드컵 최다골’ 독일 클로제 “2015년에 현역 은퇴”

기사승인 2014-07-21 17:15:55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사진)가 내년에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클로제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에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클로제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라치오와 계약기간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달린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옵션과 상관 없이 2014-2015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블로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까지 14골을 기록 중이었다. 클로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2골을 더 작성해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를 넘어섰다.

그는 A매치 총 136경기에 나서 71골을 기록해 게르트 뮐러가 갖고 있던 독일 A매치 최다골 기록도 깼다.

사진 ⓒAFPBBNews = News1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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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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