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 대한농구협회장, 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부회장에 선출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부회장에 선출

기사승인 2014-07-24 23:17:55

방열(73) 대한농구협회장이 국제농구연맹(FIBA)-아시아 부회장에 선출됐다.

FIBA-아시아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총회를 열고 방열 회장 등 세 명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임기의 부회장에 선임했다. FIBA-아시아 회장은 셰이크 사우드 빈 알리 알-타니(카타르)가 맡고 있다.

방열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에서 남자 국가대표를 지휘했다. 또 2010년 11월 건동대 총장을 맡았고 지난해 2월에는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농구협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인이 FIBA-아시아 부회장 이상의 직위에 오른 예는 1971년 이병희 전 국회의원(작고)이 FIBA-아시아 회장을 지낸 적이 있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